[현장연결] 윤대통령 "외교안보, 민생과 직결…국정과 외교는 동전의 양면"<br /><br />윤석열 대통령은 오늘(5일) 제2차 국정과제 점검회의를 주재하고, 외교, 안보, 국방, 보훈 분야 전반에 대해 논의했습니다.<br /><br />조금 전 윤 대통령의 발언 직접 보시겠습니다.<br /><br />[윤석열 / 대통령]<br /><br />일단 어제 저녁부터 지금 단비가 내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전국적으로 그리고 특히 남부지방에 어느 정도 해갈을 할 수 있는 비가 오고 있는데 산불도 좀 진화되고 그리고 남부지방의 물 부족도 조금 해결할 수 있는 정말 고마운 비가 내리고 있어 정말 다행이고 이런 분위기에서 오늘 백여 분의 국민을 모시고 제2차 국정과제 점검회의 외교, 안보 분야를 하게 됐습니다.<br /><br />저는 취임 이후 자유, 인권 또 법의 지배라는 보편적 가치에 기반하는 국가 간의 연대와 협력을 강조해왔습니다.<br /><br />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 간의 연대와 협력은 국제사회에서 우리의 생존과 국익뿐 아니라 우리의 헌법 가치인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체제와 직결된 문제입니다.<br /><br />국정과 외교는 같은 것입니다. 동전의 양면입니다.<br /><br />그래서 철학과 원칙이 동일하고 우리 국민과 또 우리의 상대국에게 똑같은 공정한 기회와 예측 가능성을 주어야 합니다.<br /><br />복합 위기를 맞아 공급망을 강화하고 첨단기술 혁신을 통해 기술적 우위를 확보하는 데 우리의 또 미래가 걸려 있습니다.<br /><br />첨단 과학기술 협력이 패키지로 이루어지는 상황에서 외교, 안보는 우리 국민의 먹고사는 민생과 직결됩니다.<br /><br />복합 위기 또 북핵 위협을 비롯한 이런 도전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그 어느 때보다 한미일 3국 협력이 중요합니다.<br /><br />한미동맹은 이미 군사, 안보동맹을 넘어 글로벌 포괄적 전략 동맹으로 발전했고 한일관계 역시도 그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.<br /><br />우리 정부는 자유, 평화, 번영에 기반하는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 작년 말 인태전략을 제시했습니다.<br /><br />사우디 UAE와 경제, 안보협력을 한 단계 도약시켰고 모든 정상외교에서 경제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는 세일즈 외교를 전방위적으로 펼쳐왔습니다.<br /><br />외교의 중심은 경제입니다.<br /><br />앞으로 글로벌 협력을 확대해서 원전, 반도체 그다음에 공급망 협력을 강화하고 수출 성과와 해외 시장 개척을 이뤄내는 데 역량을 모을 것입니다.<br /><br />최근 북한의 불법적인 핵미사일 개발과 연이은 도발로 한반도와 동북아 안보 상황은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합니다.<br /><br />동맹의 확장 억제 능력을 강화하고 한국형 3축 체계를 보강해야 합니다.<br /><br />그리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우리가 먼저 공격을 받았을 때는 싸워서 이길 수 있도록 우리 군의 확고한 대적관과 군기를 확립하고 효과적인 실전 훈련으로서 역량을 극대화해야 될 것입니다.<br /><br />지난달 정부는 북한 인권 실상을 제대로 알리기 위해 북한 인권보고서를 최초로 공개 출간했습니다.<br /><br />북한 주민의 처참한 인권유린의 실상을 국제사회 국내외 널리 알리는 것이 매우 중요하고 북한인권법이 실질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됩니다.<br /><br />오늘 이 자리에서는 국민들께서 체감할 수 있도록 국정과제 추진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이행 방안을 모색해야 될 것입니다.<br /><br />오늘도 유익하고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지길 기대합니다. 감사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